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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리얼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리얼 시승기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2-20 11:30:17
    고성능 전기 GT카로 완성된 럭셔리 퍼포먼스의 진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펼쳐진 드래그 레이스부터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까지 약 50km에 달하는 일상과 고속도로 주행까지, GV60 마그마는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에 걸맞은 다양한 주행을 경험했습니다. 단순히 트랙에서 고성능을 뽐내는 데 그치지 않고, 고속도로 장거리와 시내 주행에서 안락함과 정숙성까지 두루 갖춘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래그 레이스 구간에서 시작된 첫 인상은 ‘압도적이었다’는 단어가 적합했습니다. 0에서 100km/h까지 순간 가속력은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감각과 함께 용암이 분출하듯 폭발적이었다. 최고속도 264km/h도 단순 수치가 아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요.가속페달을 90%이상 밟는 순간 부스트 모드가 자동 발동하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대 출력으로 달릴 수 있어 가속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네시스는 강력한 대형 브레이크와 완성도 높은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중량 약 2,250kg에 달하는 전기차를 200km/h 이상의 속도에서도 흔들림 없이 멈추게 했습니다. 급제동 시 댐퍼의 강력한 압축 거동과 차체 앞부분이 안정적으로 눌리는 모습이 ‘중량감 있다’는 전기차 단점을 극복한 완성도로 다가왔습니다. 일상과 트랙을 모두 아우르는 GV60 마그마의 매력은 서스펜션 세팅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GT 모드로 변경하자 노면 정보를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풍부하게 받아 들였고, 묵직해진 핸들 느낌 덕분에 운전 재미가 배가되었습니다. 보통 스포츠 모드 전환 시 딱딱하고 불쾌한 충격을 주는 여타 차량들과 달리, 마그마는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걸러냈습니다. 이는 과하게 단단하지 않고 적절히 균형 잡힌 가변 전자제어 댐퍼 덕분인데요. 연속적인 굽이길과 고가차도 이음매에서도 불쾌한 진동과 불안함이 없었습니다.앞·뒤 스테빌라이저 바가 기본 모델보다 두껍게 설계돼 차체 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도 승차감 저하 없이 접지력을 유지하는 점도 주행 안정성에 큰 몫을 했습니다. 타이어 평편비 275사이즈의 고성능 타이어 장착에도 불구, GV60 마그마는 조용한 실내 환경을 구현해냈습니다. 이는 네 바퀴의 가속도 센서가 노면 저주파 소음을 능동적으로 억제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ANC-R 덕분입니다. 전기차 특성상 엔진 소음이 없으니 작은 로드 노이즈가 부각될 수 있지만, GV60 마그마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한층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실내에서는 마그마 전용 10웨이 버킷 시트가 몸을 단단히 감싸면서도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했습니다. 세밀한 전동 조절과 다리를 고정하는 시트 슬라브 기능이 합쳐져 ‘운전자와 차가 교감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여기에 변속감과 엔진 소리를 구현하는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과 E-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플러스가 더해져, 조용한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심박을 고조시키는 감성적 요소로 완성됐습니다. 아이오닉5 N의 주행감이 고성능의 날것 같은 느낌이라면, GV60 마그마는 세련되고 고급진 서스펜션 반응과 변속감으로 다듬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HDA 2(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비롯해, 전복 및 충돌 방지 기능 등 안전장치가 최고 수준으로 갖춰져 있었습니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시 적극 활용 가능한 이 시스템들 피로를 크게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게 됩니다. 여기에 전자식 제어 덕분에 네 바퀴가 노면을 보다 섬세하게 짚으며 운전자의 의도에 빠르고 정확히 반응하게 됩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도 뛰어난 전기차임이 분명하지만, GV60 마그마는 ‘장거리 투어 고성능 GT카’에 더욱 근접한 존재였습니다. 둘은 각각 편안한 컴포트 주행과 스포티한 고속 주행을 목표로 균형을 맞춘 차라면, GV60 마그마는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편안한 장거리 크루징 주행 감성을 결합한 느낌이랄까요. 특히 GT 모드에서 전자제어 서스펜션 작동 범위가 넓고, 후륜 모터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속도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점에서 효율성과 스포츠성을 동시에 갖추었습니다.가격대도 차이가 있습니다. GV60 마그마는 약 9,8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마그마 오렌지 외장색상 100만원, 21인치 그라파이트 경향 단조 휠(아그마 캘리퍼) 370만원을 추가하면 총 1억 127만원입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7천만원 중 후반대부터 시작해 8천만원 중후반대까지 형성됩니다. 체급과 성격 차이가 명확했습니다. GV60 마그마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안전장비, 내외부 완성도 등 다방면에서 하이엔드 GT카로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습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드래그 레이스의 강렬한 가속감과 강력한 제동 성능, 첨단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안락함과 안정성,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완성도 높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실제 주행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퍼포먼스’를 가감없이 표현했습니다. 일상 주행과 고속 장거리 투어, 때론 트랙 주행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럭셔리 고성능 GT 전기차’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깊고 단단한 에너지를 품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현대 아이오닉5, 아이오닉6와는 다른 차원의 고성능 크루저로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폴스타코리아, 2026년 신차 2종 출시하며 고급 전기차 시장 ‘Premium to Luxury’ 도약 선언

    폴스타코리아, 2026년 신차 2종 출시하며 고급 전기차 시장 ‘Premium to Luxury’ 도약 선언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2-12 19:58:40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가 2026년을 ‘Premium to Luxury’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신차 2종 출시와 함께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월 11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브랜드 가치 고도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21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약 8,200대 이상 판매,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등 다수 수상으로 브랜드 완성도를 입증한 폴스타는, 올해 ‘쓰리카(Three-car)’ 라인업인 폴스타 3·4·5를 통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을 아우르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SUV로,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미니멀 디자인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체를 정밀하게 제어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800V 충전 시스템으로 빠른 충전과 WLTP 기준 최대 635km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바워스 앤 윌킨스 25개 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최고 수준의 유로앤캡 5★ 안전성도 갖췄다. 올해 2분기 출시 후 3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폴스타 5는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로, 2020년 ‘프리셉트’ 콘셉트를 현실화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V 퍼포먼스 아키텍처, SK온 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도로 상태를 초당 1,000회 감지하는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는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WLTP 기준 최대 678km의 주행거리와 안락한 2열 공간, 고급 소재를 적용해 럭셔리 GT로서 매력을 완성했다. 3분기에 출시돼 4분기 인도를 예정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라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충, 신개념 오너십 서비스 도입 등 소유 경험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폴스타코리아는 배우 김우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 TV 커머셜과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며 브랜드 신뢰와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도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신규 전시장 오픈에 이어 일산과 인천에도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총 10곳으로 확대한다.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2월 출시한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예약·정비 이력 관리 등 통합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은 신차 교환, 타이어 교체, 사고 시 자기부담금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담아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향후 서비스 범위 확대와 보증 연장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또한 프리미엄 홈 딜리버리, 공항 픽업&차징, 호텔 발렛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전용 멤버십과 제주 방문 고객 대상 ‘폴스타 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안한다. 폴스타코리아는 2026년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목표로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넘어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를 준비 중이다. 혁신적 성능과 디자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폴스타의 이번 신차 출시는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 매체들도 폴스타 3와 5의 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 전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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